인포뱅크, 2021년도 투자 규모 전년대비 2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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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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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포뱅크 아이엑셀]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인포뱅크 아이엑셀이 올 한 해 스타트업 32개사를 대상으로 약 97억5000만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투자금이었던 약 48억5000만원 대비 규모가 2배 증가했고, 개별 기업 투자금도 작년 평균 1억7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신규 결성한 70억원 규모의 인포뱅크 개인투자조합 3호와 13억워 규모의 ESG 펀드, 8억5000만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 등 신규 펀드 규모만 약 100억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커머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체 54%를 차지했다.
 
포트폴리오사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크라우드웍스 △퀄리타스반도체 △에이치투 △스프링클라우드 △웨인힐스벤처스 5개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큐에스택 △웨이센 △카랑 △자이냅스 등 4개사는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팁스 운영사로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엑셀에서 투자한 기업 중 올해만 16개 팀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투자 포트폴리오사 중 팁스 선정 기업은 총 60개사이다.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아이엑셀은 단순한 재무적투자자(FI)보다는 전략적투자자(SI)를 표방하고 있는 스타트업 성장파트너로서 마케팅, 개발, IP, 후속투자, 네트워크 연결 등 창업팀의 약한 부분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며 팀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아이엑셀만의 고유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며, 창업팀이 꼭 투자받고 싶어하는 액셀러레이터로서 발돋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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