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면하소서" 돌아오지 못한 아기 아빠... 故이영기 주무관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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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재 기자
입력 2020-08-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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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열린 故이영기 주무관(32)의 영결식. 이 주무관은 지난 6일 오전 의암댐 상류 인공수초섬 유실 방지 작업 중 실종된지 나흘만인 10일, 춘천시 서면 등선폭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일 춘천시 의암호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로 순직한 춘천시청 소속 故 이영기 주무관(32)의 영결식이 오늘(18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엄수됐다. 18일 오전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34분께 의암댐 상류 500m지점에서 인공수초섬 유실 방지 작업중 발생했다. 작업 현장에서 실종됐던 이 주무관은 지난 10일 아침 8시경 강원도 춘천시 서면 등선폭포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주무관은 50여일 전 아내의 출산으로 특별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떠내려 가던 인공 수초섬을 고정시키기 위해 선박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춘천시는 18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영결식을 진행했다. 이 주무관의 유족측은 사고 후 닷새째인 지난 10일 이씨의 시신이 발견된 후 그동안 장례를 미뤄오다 지난 14일 춘천시 장을 치르는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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