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전 예보 사장,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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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19-06-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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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 여신금융협회장 내정자로 김주현 전 예금보험사장이 선임됐다. [사진=여신금융협회]

[데일리동방]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논란에도 불구,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으로 내정됐다.

7일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여신협회장으로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예보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한 뒤,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최근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18일 임시 총회를 열고 김 전 사장을 제12대 상근회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차기 여신협회장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차기 협회장에 취임한다.

한편, 금융권에서 여신협회장 선거가 낙하산 인사, 관치 논란이 일어 이번 사장 내정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를 망쳐온 관료에게 협회를 내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에는 "여신금융협회 협회장 모 후보가 과거 관료 출신 이력을 활용해 투표권이 있는 회원사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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