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100만 가입자 눈 앞, 관련주 124%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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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19-06-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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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관련주가 5G 가입 100만 가입을 앞두고 폭등하고 있다.[아주DB]

[데일리동방]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국내에 100만 가입자를 눈앞에 둔 가운데, 5G 관련주가 주식시장에서 폭등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G 관련주인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에이스테크, 에치에프알, 다산네트웍스, 서진시스템 등 5G 장비 관련 6개 대표 종목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지난 5일 기준 평균 124%에 달했다.

종목별로 보면 케이엠더블유는 1월 2일부터 이달 5일 기준 228% 폭등했고, 오이솔루션도 같은 기간 1만7000원에서 5만5500원으로 226% 올랐다.

또한 에이스테크(107%)와 에치에프알(91%), 다산네트웍스(49%), 서진시스템(41%)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통3사의 5G 가입자가 조만간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4월 3일 세계 첫 5G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쥔 이동통신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3사는 같은달 5일부터 본격적인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4월 말 기준 약 27만여명의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단 1종의 전용 단말만으로 거둔 성과로 지난달에는 LG전자 V50 씽큐 5G가 출시되며 힘을 보탰다. V50 씽큐 5G의 기대 이상의 인기에 가입자는 단숨에 70만명까지 늘었다. 이 기세라면 이달 중순 100만 가입자 돌파가 점쳐진다. 채 3개월도 안 돼 첫 고지를 밟는 셈이다.

일반인 대상 5G 서비스는 지난 4월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돼 비슷한 시점에 미국도 5G 상용화에 성공해 올해를 기점으로 5G 도입 국가가 차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한국은 작년 12월 1일 이미 기업용 5G 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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