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로봇 유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 노트’..‘코스토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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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기자
입력 2019-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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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로봇 유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이승민 지음ㅣ(주)새움출판사 펴냄), 자신을 사랑한다는 남자 앞에서 로봇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로봇이 출시된다는 것을 가정한 소설이 출간됐다. 복제 로봇이라는 새로운 종의 출현과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인간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사랑의 본질과 가치가 무엇인지 묻게 만든다.

오는 2075년 아내가 죽고 남자의 세상은 무너졌다. 남자는 아내의 유전자 코드를 복제해서 만든 유론 3세대 로봇에게 아내의 이름을 붙여준다. 로봇 유나, 그를 만나고 남자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행복하게 로봇 유나와 일상을 보내던 남자에게 위기가 닥친다. 1세대 로봇이 학대를 못 견뎌 주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로봇권익위원회에서 일하는 남자는 사건 보고서 조작을 요청받고 고민에 빠진다.

“당신이 고민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해요. 제겐 세상의 변화보다 당신이 더 중요하니까요”

로봇 유나는 자신을 “우리 유나”라고 불러주는 남자를 통해 새로운 감정을 학습해 가고, 남자 역시 로봇 유나에게 의지하게 된다.

심각한 저출산과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유론 4세대 로봇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랜 시간 인간들에게 학대당하며 노예처럼 살아온 로봇들이 모여 결성된 전세계 로봇해방조직은 4세대 로봇 프로젝트에 담긴 음모를 깨닫는다.

로봇해방조직은 잔인한 인간들에 맞서 인류 말살을 계획하고 로봇 유나에게도 동참을 요구한다.

진실과 거짓이 폭력적으로 뒤엉키는 세상에서 인간과 로봇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사진=아주경제DB]

▶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 노트(마이클 배트닉 지음ㅣ에프엔미디어 펴냄), 치명적인 실수를 예방하는 주식 투자 종합 백신

이 책은 세계 최고의 투자가 15명이 저지른 최악의 실수와 그 이후를 기록한 책이다. 투자 대가들이 저지른 실수의 원인과 결과를 밝히고, 그 극복 과정과 궁극의 ‘해피 엔딩(과 파멸)’도 소개한다.
 

[사진=아주경제DB]

▶코스토베이션(스티븐 웡커 등 지음ㅣ도서출판 갈매나무 펴냄), 비용곡선을 공략해 고객과 공명하는 비즈니스를 이루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기업 전문 컨설팅 회사 뉴 마켓 어드바이저(New Markets Advisors)의 대표로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상 성장 전략을 개발해 온 저자들은 이 책에서 6년 동안 연구·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혁신과 비용 절감에 대한 통찰을 선보인다.

나아가 흔히 한데 묶이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혁신과 비용절감을 강력하게 결합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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