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동물 안락사’ 박소연 대표 이르면 내일 기자회견…“사퇴 없어·법적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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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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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케어 대표. [사진=케어 홈페이지 캡쳐]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시킨 국내 대표적인 동물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이르면 내일(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박소연 대표는 지난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르면 1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의혹이 불거진 내용에 관한 자료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연 대표는 “여러 의혹을 제대로 소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당장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어가 해온 일상적인 업무들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내 거취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내·외부의 공정한 인사들로 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케어의 한 간부급 직원이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동물들 250여마리를 2015년부터 무더기로 안락사했다’는 내부 고발을 시작하면서 알려졌다.

의혹이 불거지면서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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