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골프대회 마쳐…수익금 전액 유기동물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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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11-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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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까스텔바작 펫 골프 챔피언십. 사진=까스텔바작 제공]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이 후원한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골프대회인 2018 까스텔바작 펫 골프 챔피언십이 7일 인천 스카이72 드림듄스코스, 드림골프 연습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반려동물 입장이 금지되어 있는 골프장에서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대회다. 특히 수익금 전액은 유기견 지원 및 후원을 위해 한국동물보호 교육재단에 기부된다.

이번 펫 골프 챔피언십은 정식 골프 대회가 아닌 만큼 골프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지정된 특정 홀에서만 성적(미션 달성)을 확인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1부 대회를 마친 뒤에는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참석해 모범견 축하 시범공연과 반려인 심리상담소를 운영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반려인의 큰 관심 속에 최종 참가자 10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까스텔바작 골프 모자, 양말, 텀블러 등이 제공됐으며, 9번 홀(파3)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한 1명에게는 까스텔바작 골프백과 보스턴백, 실리콘 팔찌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그 외에도 반려견 베스트 드레서, 댕댕이 최연소·최장수상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반려가족 1,000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레저 스포츠의 확산을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단순히 골프를 즐기는 것을 넘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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