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 2022.11.20 ~ 2022.12.18

발언 중인 정몽규 KFA 회장(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20억원을 추가로 포상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최종 예선 통과에 이은 원정 16강으로 지난 5월 KFA 이사회가 결정한 포상금을 받게 됐다.

포상금은 기여도에 따라 1인당 2억1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 사이다.

여기에 정 회장이 추가 포상금으로 20억원을 내놨다. 20억원은 26명에게 균등 배분된다. 1인당 약 7000만원 선이다.

이로써 1인 최대 포상금은 3억4000만원이 됐다.

KFA는 FIFA의 배당 기준에 따라 16강 진출로 1300만 달러(약 170억원)를 받는다. 이 중 절반 이상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쓸 계획이었으나, 각종 비용 집행으로 차질을 빚었다.

이런 가운데 정 회장의 기부로 포상금은 총 115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16강 진출국 중 최대 규모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팬과 국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 협회장으로서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2018년에도 축구 발전을 목적으로 40억원을 선뜻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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