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암 진단 정확도 개선한 기술 국제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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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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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진=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인공지능(AI)기술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암 진단의 정확도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기술 논문인용 색인 SCIE 등재 저널 ‘캔서’ 9월호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EDGC의 ‘AI 멀티오믹스 플랫폼’을 통한 암 분석의 정확도는 암진단관련 단독 진단방식에 비해 높았다. 

세포유리DNA(cfDNA) 단독 진단방식은 AUC 0.7, 유전자 복제수(CNV) 단독 진단방식은 AUC 0.8, 암표지자 단독 진단방식은 AUC 0.7 수준보다 낮게 기록됐다. AUC가 1에 가까울 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의미다.

반면 EDGC의 AI 멀티오믹스 플랫폼으로 통합분석 시 정확도가 AUC 0.931까지 향상됐다. 이는 약 93%의 확률로 폐암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1~2기 초기 폐암환자의 경우 AUC 0.964의 정확도로, 3~4기 말기 폐암환자는 AUC 0.983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 

EDGC가 논문에서 소개한 ‘온코캐치-S’ 기술을 독일, 파나마, 터키, 베트남 등에서 서비스 중이며 점차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코캐치-S는 암표지자, cfDNA 농도, 유전자 복제수(CNV)를 통합 분석하는 폐암진단 멀티오믹스 플랫폼이다.

EDGC 이민섭 대표는 “온코캐치는 조기에 암을 발견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다”라며 “앞으로 10대 암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 암 진단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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