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꼬부기' 유정 소감 "4년 전과 다른 오늘...포기말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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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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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정 인스타그램]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7일 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4년 전과 너무 다른 세상에서 오늘을 맞이하네요! 기대도 해본 적 없는 하루. 내 인생에 역전은 없을 거라 생각해 왔어요. 여러분들 한분 한분 덕분에 꾸던 꿈을 이루고 잊었던 미래를 꿈꾸네요"라며 기뻐했다.

이어 유정은 "당연해지지 않게, 감사함을 마음에 품고 좀 더 성숙해지겠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요 우리. 저에게 왔듯, 여러분들께도 오고 있을 그 모든 것들을"이라고 적기도 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하고 있다. '롤린'은 지난 2017년 3월 7일 발표한 곡으로,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해 활동을 종료했다. 

하지만 군대에서 브레이브걸스 '롤린'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한 유튜버가 브레이브걸스의 군부대 위문공연 영상을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브레이브걸스 '롤린'은 4년 만에 멜론 등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 

한편, 1991년생인 유정은 거북이를 닮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꼬부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무대에서는 유정의 해맑은 미소 덕분에 힐링한다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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