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책상에 담배 넣고 헛소문 내" 수진 '학폭' 추가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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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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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중학교 동창인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추가 폭로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신애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수진의 학폭 피해자로 알려진 서신애가 되레 가해자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학창시절 일화를 조목조목 써내려갔다.

자신을 수진, 서신애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같은 반 애들, 담임 선생님, 학생주임 다 알고있다. 얘(서신애)가 학교 생활 얼마나 충실히 했고, 애들 준비물 안 들고오면 빌려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는 "학폭이야 오히려 서신애가 당했다"라며 "서신애 학교 책상에 담배 넣어놓고 '이거 네가 찾은 척해라' 하고서는 히히덕거리고는 담배핀다는 소문내서 서신애 부모님까지 오게 만들어서는 애꿎은 사람 사과하게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애랑 같이 다니던 사람으로서 얘랑 카페 같이 가면 항상 우리한테 뭐 사주고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먼저 인사했던 아이"라고 서신애를 옹호했다.

또 졸업식 때도 서신애가 괴롭힘을 당해 눈물을 흘렸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졸업식 때 부모님들이 고생했다고 편지 써준 거 서신애만 편지를 못 받았다"라며 "개념없는 사람이 그걸 쏠랑 가져가버렸다. 진짜 이게 말이 되나"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수진 팬들을 향해 "수진 학폭에 대해 할 말 없는 사람? 이딴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한테 그게 할 말인가"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글쓴이는 수진, 서신애와 동창생임을 인증하기 위해 와우중학교 졸업장 및 졸업식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수진의 학폭 의혹을 폭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배우 서신애가 피해자 중 한명이라는 내요이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서신애는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수진의 학폭 의혹을 키웠다.

하지만 수진 측은 서신애 가해 의혹을 비롯한 학폭 의혹은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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