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광주·전남 음압병실 40개에 불과···손금주 의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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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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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에 음압병실이 40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각 권역별 음압병실 추가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음압병실[사진=인천시]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등 전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음압병실이 40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에는 전남대 병원 7개소, 조선대 병원 5개소 등 총 16개 병실이, 전라남도에는 화순전남대병원에 5개소, 순천의료원·강진의료원에 각 4개소 등 총 24개소의 음압병실이 운용중이다.

손금주 의원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전염성이 강한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음압병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 돼 왔지만 병실확보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 등을 이유로 병실 확보가 미뤄져 왔다. 지금이라도 각 권역별 음압병실 추가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국회에서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취약계층 마스크 지급, 음압병실 확보 등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진정과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손 의원은 이날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급, 역학조사관 증원, 감염병 유행지역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환자 강제 입원 규정 등의 근거를 마련한 코로나 3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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