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브렉시트 불확실성, 엇갈린 실적 전망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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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10-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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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닛케이 0.34%↑...中상하이 0.43↓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의 불확실성 증가와 아시아 주요국 기업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4%(76.48포인트) 상승한 2만2625.3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59%(9.54포인트) 오른 1638.14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전자부품 기업인 니혼덴산(日本電産)을 시작으로 주요기업들의 결산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중 무역회담 진전 기대에 더해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주요 일본 기업의 결산 결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며 일본 증시가 상승했다.

오후 5시 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9% 내린 108.40엔을 나타냈다. 달러 대비 엔화 값이 그만큼 올랐다는 말이다.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6포인트(0.43%) 하락한 2941.6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4.34포인트(0.77%) 내린 9567.75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6.58포인트(0.99%) 하락한 1650.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중국 주요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실적부진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매수세를 뒷받침했지만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대미 제재 추진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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