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썰렁'한 홍콩 디즈니랜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인선 기자
입력 2019-09-10 07: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중국 국영중앙(CC)TV 인터넷망이 9일 게재한 "사람없는 테마파크"라는 제목의 기사에 올라온 사진들. 홍콩을 찾은 관광객들이 SNS에 올린 홍콩 디즈니랜드 사진엔 관광객이 별로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실제로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시위가 14주째 이어지는 등 홍콩 시위가 장기화 양상을 띠면서 홍콩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특히 홍콩 관광산업은 지난 8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냈다.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어든 것. 사스가 유행했던 2003년 5월 관광객이 70% 가까이 줄어든 이후 16년여만에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홍콩의 지난 7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고,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전 분기 대비 0.4% 감소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