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원·달러 환율 관망세 속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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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7-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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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84.0원에 개장했다.

30~3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준의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전망이다. 미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분석이 대체적이다.

이 때문에 원화가 강세 흐름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환율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꾸준히 시사해 왔고, 한·일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여서다. 최근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졌다.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이날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원화 약세 요인은 많지만, 역외에서 당국이 매도 개입에 나서며 환율 상승이 억제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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