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커스트릿, 하이자산운용·투자선물 인수 SP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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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민 기자
입력 2019-05-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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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6억원 규모딜 성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28일 업계에 따르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뱅커스트릿 프라이빗 에쿼티(PE)는 하이자산운용·투자선물 인수를 위한 총 1126억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전일 체결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이투자증권(92.4%)과 현대미포조선(7.6%)이 보유한 하이자산운용 지분 99.9%를 840억원에 사고,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한 하이투자선물 지분 65.2%를 286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딜 금액 1200억원보다 소폭 내려간 수준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뱅커스트릿은 지난해 2월 케인 양(Kane Yang)과 이병주 대표 2인이 공동 설립한 PE다.

뱅커스트릿은 이번 계약을 위해 홍콩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 하이톈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즈(HTIS·Hai Tian International Securities Limited)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HTIS는 뱅커스트릿의 의장인 케인 양이 주요주주와 등기임원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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