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보면 하이투자증권(92.4%)과 현대미포조선(7.6%)이 보유한 하이자산운용 지분 99.9%를 840억원에 사고,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한 하이투자선물 지분 65.2%를 286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딜 금액 1200억원보다 소폭 내려간 수준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뱅커스트릿은 이번 계약을 위해 홍콩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 하이톈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즈(HTIS·Hai Tian International Securities Limited)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HTIS는 뱅커스트릿의 의장인 케인 양이 주요주주와 등기임원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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