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주요 지수 사상 최고치 부담...뉴욕 증시 하락 마감 다우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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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4-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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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지수들이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날은 약보합세로 출발, 결국 하락세로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4포인트(0.22%) 빠진 2만6597.05에 끝났다. S&P500지수는 6.43포인트(0.22%) 하락한 2927.25에, 나스닥지수는 18.81포인트(0.23%) 떨어진 8102.02에 마쳤다.

시장은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다. 어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연속 상승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크리스챤 프롬허츠 트리베카트레이드그룹 CEO는 "조만간 가격 조정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진 않지만, (페이스북과 마이크로 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 후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실적은 엇갈린 양상이다. 보잉은 '737맥스' 사고 여파로 순익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캐터필러는 순익과 매출 측면에서 모두 기대치를 충족했다. 다만, 주가는 전일 대비 3% 가량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장 마감 이후 페이스북과 마이크로 소프트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 주요증시는 독일 증시를 제외하곤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2포인트(0.68%) 내린 7471.75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77.65포인트(0.63%) 상승한 1만2313.16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1.22포인트(0.03%) 빠진 3502.63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5.63포인트(0.28%) 떨어진 5576.06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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