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변화 바람... 첫 여성 부이사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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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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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 32.1%로 대폭 상승

남성 중심조직 이미지가 강했던 방위사업청이 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재정계획담당관 홍미루 서기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청 13년 만에 첫 여성 부이사관 배출이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강조되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방사청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도 32.1%로 대폭 상승했다.

홍 부이사관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도록 성과를 제고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 관리자로서 방사청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부이사관은 2002년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원가검증팀장, 피아식별장비사업 2팀장, 조직인사담당관 등의 주요직책을 두루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홍미루 신임 부이사관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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