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베트남 총리 예방…신남방정책 이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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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9-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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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오는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아세안 지역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려고 베트남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신남방정책 이행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12일 "강 장관은 '세계경제포럼(WEF) 아세안 지역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한 계기에 푹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장관은 "베트남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로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이행 노력에 적극 협력해 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 강 장관과 푹 총리는 만난 자리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총리는 문 대통령의 방문시 양국이 합의한 사항들이 원만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동 합의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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