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출신 대학생에 장학금 3억96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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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8-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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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하이원 나눔·키움 장학생' 내달 5일까지 접수

[사진 =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에게 4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2018 하이원 나눔·키움 장학생'의 신청접수를 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하이원 나눔 장학(구 일반부문)'과 '하이원 키움 장학(구 우수부문)'으로 나뉜다.

하이원 나눔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평점이 3.0(4.5 만점 기준) 이상인 학생들이, 하이원 키움 장학생은 평균평점이 3.5(4.5 만점 기준) 이상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총 110명(나눔 장학생 70명, 키움 장학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월 1학기 장학금인 1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내년 3월에는 이 가운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을 유지한 학생들에게 180만원의 2학기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원 총액은 3억9600만원이다.

강원랜드는 2011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지난해까지 446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14억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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