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21대 총선 불출마…김무성·윤상직·유민봉 이어 네 번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6-26 2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달 2심 항소심 선고 앞두고 결심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유승민 의원과 이군현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각각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지낸 그는 4선 중진으로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다.

이로써 6·13 지방선거 참패로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의원은 김무성·윤상직· 유민봉 의원에 이어 이 의원까지 모두 4명이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한국당을 지지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치는 책임이고 저부터 책임지는 자세가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고성·통영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보좌진의 급여를 정치자금으로 유용하고 고교 동문으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다음 달 6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