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靑정무기획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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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6-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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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과 2014년 캠프 대변인 인연

대통령 개헌안 질문에 답하는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청와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왼쪽)이 20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coop@yna.co.kr/2018-03-20 12:03:3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울시는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내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하며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조·조정하는 차관급 직위다.

다음 달 1일 3선 임기를 시작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출 진 비서관은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다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밀려 낙선했다.

지난해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전략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에 입성해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아왔다.

문 대통령의 개헌안 마련을 주도한 그는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두 차례 맡을 정도로 전략·기획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시장과 인연도 있다. 박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 2014년 지방선거 때 선거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맡았다.

서울시는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을 갖춘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국회, 시의회 및 언론, 정당과의 소통·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진 비서관은 현재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박 시장은 진 비서관의 사직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신원 조사 등 임용 절차를 거쳐 정무부시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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