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군산 주점 방화'에 위기관리센터 가동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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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8-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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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9시 53분께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33명의 사상자를 낸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건을 보고 받고 즉각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상황을 대응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재가 전날 오후 9시50분께 발생했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오후 10시10분께 관련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11시 이후부터 사상자에 대한 보고가 들어왔고, 새벽을 거치면서 사상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위기관리센터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보고를 했다"며 "새벽부터 현재까지 위기관리센터가 상황 대응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의 한 주점에서 전날 오후 9시 53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3명과 부상자 30명 등 33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군산경찰서는 방화치사 혐의로 이모(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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