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시스템에어컨, 국내 최대 공기청정 면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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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5-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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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 한 대로 교실 2개 관리…직전 모델보다 청정 면적 두 배 이상

  • 차별화된 공기청정성능 앞세워 B2B 시스템에어컨 시장 적극 공략

국내 최대 147㎡(약 44.5평) 공기청정면적을 인정받은 LG전자 휘센 시스템에어컨(모델명:RNW1450T2S)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휘센 시스템에어컨이 국내 최대 공기청정 면적을 인정받았다. 직전 모델보다 청정면적이 두 배 이상 커져 제품 한 대로 교실 2개 면적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28일 휘센 시스템에어컨(모델명:RNW1450T2S)이 탑재한 공기청정 기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 KACA-CAC-201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의 청정성능이 국내 최대인 147㎡(약 44.5평) 면적까지 가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교실 면적이 20평대 초반임을 고려할 때 제품 한 대로 교실 두 개만큼의 면적을 청정할 수 있는 성능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에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고 CAC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공기청정 면적은 그때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넓어졌다.

이 제품은 사무실, 상가, 카페, 음식점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에 LG전자는 더욱 넓은 공간에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에어솔루션분야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휘센 시스템에어컨은 PM1.0(지름 1마이크로미터인 먼지, 1㎛는 100만분의 1m)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또 △일반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정전기를 활용한 ‘음이온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하는 ‘극초미세먼지필터’ △생활악취를 제거하는 ‘광촉매필터’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제균이오나이저’ 등 ‘5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했다.

고객들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무선 리모컨에 공기 중의 먼지농도가 표시되며, 제품 본체에 적용한 LED 램프는 실내 공기질에 따라 4단계로 색이 바뀐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깨끗한 실내공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트렌드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모델에 차별화된 공기청정기능을 적용하며 에어솔루션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행중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협업해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휘센시스템에어컨을 시범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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