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018 VR·AR위크'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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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문기 기자
입력 2018-05-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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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VR·AR 스타트업 육성 단계별 과정 선보여"

상용화 최종선발[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도의 VR·AR 스타트업 육성 과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2018 VR·AR 위크(WEEK)’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창조허브(수원 광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35개팀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선발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지난해 10월 ‘제3회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NRP 2기 17개 스타트업이 6개월간의 NRP 육성 프로그램(이하 NRP)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표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투자자 상대 아이디어 발표 행사)를 열렸다.

이날 △이동형 VR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루쏘팩토리 등 아이디어기획 부문 8개 팀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과 검진 솔루션의 ㈜엠투에스 등 상용화 부문 7개 팀 △4D VR 체험이 가능한 ‘퀀텀 VR 트레드밀’을 개발하는 ㈜누믹스미디어웍스 등 킬러콘텐츠 2개 팀 등 총 17개 팀이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킬러콘텐츠 선정팀인 픽셀핌스는 이날 프로젝트 ‘VR 게임 – Rise of the Fallen’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VR협회 인디개발자 쇼케이스 전시에 참가했으며, 지난 3월에 5억원 이상을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 엠투에스는 안과검진 솔루션 ‘VROR 5 in 1’으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고려대·을지대 병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는 한편 메디컬·미디어 관련 특허 총 7건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오디션 모습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이어 16~17일 진행된 ‘제4회 경기 VR·AR 창조오디션’에서는 총 33개 팀이 선발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프랜트 산업재해예방 VR콘텐츠의 지이티엠 △다중시점 어트랙션 VR영화 '서퍼 소녀'의 드림워커 등 18개 팀이 선발돼 직업체험과 VR영화, 산업재해예방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가능성을 보여줬다.

상용화 부문은 교육을 활용한 콘텐츠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또봇 VR 레이싱’프로젝트의 ㈜리얼리티매직과 ‘깨봉 VR 수학교육 콘텐츠’의 이쿠얼키 주식회사 등의 10개 팀이 선발됐다. 킬러콘텐츠 부문에서 선발된 최종 5개 팀은 ‘ARToy-로보카폴리월드’의 ㈜애니펜, ‘내 손안의 증강현실 갤러리’의 나인블록스 등 게임 예술 분야로 구성됐다.

창조오디션에서 선발된 33개 팀은 아이디어기획 18개 팀 각 2천만원, 상용화 10개 팀 각 5천만원, 킬러콘텐츠 5개 팀 각 1억 ~1억 5000원의 개발자금과 입주공간을 지원받는다.

16일에는 ‘VR·AR 글로벌 개척단’의 발대식도 열었다. 도는 ‘VR·AR 글로벌 개척단’으로 도내 기업 20개사를 선발, 이달말부터 6월까지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캐나다 중동에서 'NRP 월드와이드-경기도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사용자들이 VR·AR과 관련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개발자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국내 개발자들의 콘텐츠와 작품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도록 지속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입주 공간 및 테스트베드, 교육 행사장 등을 제공하는 특화 공간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해 VR·AR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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