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실격' 무효 소송서 패소한 이태양, 어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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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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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2라운드 14순위로 넥센 히어로즈 입단

[사진=연합뉴스]


승부 조작으로 영구 실격을 당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법원에 해당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고 하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덕초-청주중-청주고 출신인 그는 지난 2011년 신인지명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이후 2013년 구단 특별지명으로 NC다이노스로 입단했으며, 그는 입단 첫 해 22경기에 올라 4승 8패를 기록했다. 2014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2015년 10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미옥)는 26일 이태양이 KBO를 상대로 낸 영구 실격처분 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이태양은 2015년 선발로 뛴 4경기에서 브로커로부터 청탁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특정 경기에서 일부러 볼넷을 내주며 부정 경기를 한 혐의를 받았다. 1심에서는 관련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항소심도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또한, KBO는 2017년 1월 25일 이태양을 영구실격 처리했다. 대한민국은 물론 일본, 미국, 대만에서도 선수 및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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