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직방 꿈꾸며’ 450명 예비창업자,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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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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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층에 전시된 예비 창업자 제품들.[사진= 아주경제 DB]


제2의 직방을 꿈꾸는 450명의 예비 창업인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에 입교했다.

중진공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4.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8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동산O2O 대표자인 직방 안성우 대교가 이곳 2기 졸업생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7년 기존의 창업자 양성에 더해 창업 준비부터 졸업 후 성장지원까지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는 창업성공패키지로 지원범위를 확대 개편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1930명의 청년CEO를 배출, 매출액 1조1769억원, 지재권 등록 4167건, 일자리 창출 4617명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8기 입교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공간 및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졸업 후에는 성공 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성공패키지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통한 보육 및 코칭, 기술개발, 정책자금, 마케팅 및 수출, 투자유치 등도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환영사 대신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본인의 경험과 정부의 국정철학을 주제로 직접창업자들에게 특강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이 이사장은 “혁신성장의 주체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기업”이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해 급증하는 창업수요를 충족하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식에서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과 입교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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