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어벤져스3' '데드풀' '쥬라기 월드2'…봄 극장가, 블록버스터 '태풍'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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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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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극장가에 찾아올 블록버스터 영화3[사진=영화 '어벤져스3', '데드풀2', '쥬라기 공원2' 메인포스터]


극장가에 ‘블록버스터’ 태풍이 몰아닥칠 예정이다.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데드풀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남다른 규모를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거 개봉하기 때문이다. 개봉 전부터 극장가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이 작품들이 정식 개봉 후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역대 최강 ‘빌런’(악당)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작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인 만큼 더욱 화려해진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 풍성한 볼거리와 규모감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마블 유니버스(Marvel Universe, 마블 세계관)’를 더욱 확장하는 작품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와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등의 캐릭터들도 출연, 기존 ‘어벤져스’ 캐릭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히어로 올스타전’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히어로 캐릭터들이 출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을 증명하듯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83.7%, 예매량 20만 4728장을 기록 압도적인 예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내달 16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편이 ‘데드풀’이라는 유일무이한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면 이번 작품은 ‘데드풀’이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팀을 결성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강렬하게 그려낸다고.

이번 ‘데드풀2’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것은 매력적 캐릭터들의 등장. 데드풀을 능가하는 화려한 입담과 격렬한 액션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초인적인 괴력을 가진 새 히어로 ‘케이블’과 팀 엑스포스에서 활약을 예고한 ‘도미노’, 데드풀의 연인 ‘바네사’, 까칠한 돌연변이 소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등 독특한 히어로들이 남다른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6월 6일 개봉할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이슬라 누블라 섬을 배경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공룡들의 보금자리가 화산 폭발로 위협을 받고, 이들을 보호하려 하는 ‘클레어’와 사육사 ‘오언’이 다시 섬을 찾아 공룡들을 도우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1993년 ‘쥬라기 공원’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쥬라기’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던 인기 영화. ‘쥬라기’ 시리즈의 창시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고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각본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더 임파서블’(2012), ‘몬스터 콜’(2016)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아 인간과 공룡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 이전 작들과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

전편 ‘쥬라기 월드’에서 주연을 맡았던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출연, 전작과 연결 고리를 이으며 ‘쥬라기’ 시리즈의 원년 멤버인 제프 골드브럼이 합류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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