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원·달러 환율 1070원대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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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3-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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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7거래일 만에 107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071.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오는 20~21일(현지시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경계 심리가 나타났다.

또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가 올해 3회 인상에서 4회 인상으로 바뀔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 같은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435억원을 순매도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미국 경기 낙관론이 퍼지면서 달러 가치가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013.2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6.66원)보다 6.6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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