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중기 디지털 무역지원·글로벌 마케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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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8-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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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한진현)은 13일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장병화)과 중소기업 디지털 무역지원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NET이 추진하는 4차 산업기술 및 디지털무역을 활용한 주요 지역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융·복합 마케팅 지원과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KTNET은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 중심의 성남지역 중소기업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KTNET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디지털무역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블록체인, 빅 데이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NET은 전자상거래무역플랫폼 구축과 운영, 해외수출 등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수출입 프로세스 지원 및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수출지원, 4차 산업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시 소재 중소 및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책적 또는 재정적으로 성남지역 기업의 수출여건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진현 KTNET 사장은 “경기도의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1000대 기업 중 36개 기업이 성남시에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은 물론 경기도와 성남에 있는 많은 내수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남지역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및 부산, 충북 등 전국권역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TNET은 성남시는 최근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장세에 힘입어 많은 기업들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지역으로, 게임 및 4차 산업 등 많은 첨단벤처기업들이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을 꿈꾸고 있어 두 기관의 협력이 경기도나 성남지역 기업들에게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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