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투협회장 "금투업이 재산증식·혁신성장 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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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2-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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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권용원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첫마디로 "국가적인 과제인 노후대책과 재산증식, 혁신성장을 자본시장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융투자사는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리스크·리턴(위험·보상)'을 엄정하게 재단할 수 있다"며 "이는 국가적인 사명인 동시에 금투업계가 새 사업을 모색할 기회"라고 말했다.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과제로는 투자자 신뢰와 소비자 보호, 규제 선진화, 세제 정비를 제시했다.

권용원 회장은 "금투업 규제 원칙을 열거주의에서 포괄(원칙)주의로 바꿀 시기가 됐다"며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면 금투업도 여기에 들어가야 한다는 화두를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투협은 회원사 의견을 모아 설득력 있는 방안을 만들고, 꾸준히 국회와 정부, 감독기관을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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