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AI)공포에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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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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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인근 김포시에서 의심증상 닭발견,인천시 공포에 휩싸이고 있어

인천지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인천과 인접한 경기도 김포에서 AI 의심증상을 보이는 닭이 확인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은 인천공항 및 인천항등 외국인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채 1개월도 남기지 않고 있어 이번 상황에 대한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의사환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AI) 관련사진[사진=인천시]


토종닭등 500여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는 이 농가에서는 14일 닭10마리가 폐사했고,김포시가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이틀후쯤 판명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15일 오후3시부터 24시간동안 경기도는 물론이고 인천지역에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오는2월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심판진,임원 취재진,관광객등 최소 32만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만약 인천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한다면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며 “농식품부의 검사결과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지만 방역체계를 다시한번 꼼꼼히 정리해보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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