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고손상사망률 전국 최저 '국제안전도시' 공인… 서울시 첫 3회 연속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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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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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일 언제나 안전한 도시 송파' 목표

[박춘희 송파구청장]

송파구가 서울시 최초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했다. 송파구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첫 공인 이후 2013년에 이어 3회째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에 의한 부상, 사망 등 인명 피해를 줄여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곳이다.

송파구는 안전도시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과 △안전도시 사업 진전 △지속가능성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ISCCC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현지실사 당시 선진국 수준의 낮은 손상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다.

구는 송파구 안전도시사업 추진조례 제정과 영유아 손상기록시스템 개발 등을 토대로 다양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안전어린이집 인증,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개관 등도 더했다.

그 결과 2005년 기준 인구10만 명당 38.2명이던 사고손상사망률을 2016년 27.9명으로 10.3명 감소시켰다. 2016년 인구 10만 명당 서울시와 전국 손상사망률은 각각 34.9명, 42.8명이다. 송파구가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언제나 안전한 도시 송파'란 구정목표를 우선순위에 두고 구민과 함께 애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상황에 맞는 손상사고를 예방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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