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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전망] "GDP등 경제지표 주목" 26년래 최장기랠리 언제까지…

배인선 기자입력 : 2018-01-14 16:02수정 : 2018-01-14 16:03

중국증시 주간전망. [사진=신화통신]


이번주(1월15~19일) 중국증시가 상하이종합지수의 26년래 최장기 랠리(상승세)를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

지난주(1월8~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주간 상승폭은 각각 1.1%, 1.05%를 기록했다. 특히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992년 5월 이후 26년만의 최장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창업판 지수는 한주간 0.87% 낙폭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시장은 이번주 상하이종합지수가 장기간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기술적 조정장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청증권은 이번주 상하이종합지수가 3340~3360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된 가운데 조정장을 예상했다. 룽웨이증권도 이번주 상하이종합지수가 3450선에서 저항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단기적인 조정장을 예상했다.  하이통증권은 이번주 단기적으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 중국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게 주목할만한 이슈다.  

국가통계국이 오는 18일 발표할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액(GDP)는 시장 전망치(6.8%)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앞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메콩강 협력회의 정상회의 연설에서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목표치 6.5% 내외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시장전망치(6.8%)보다도 높은 수치로,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서게 되는 것이다. 중국의 지난해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1분기 6.9%, 2분기 6.9%, 3분기 6.8%에 달했다.

국가통계국은 18일 지난달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도 함께 발표한다. 

이밖에 중국 상장사들의 지난해 실적발표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소재다.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1일 기준으로 상하이 선전증시 상장사 1288곳이 지난해 실적 예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중 실적 호전세를 예상한 상장사가 989곳으로 77%를 차지했다. 158곳 상장사는 순익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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