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지역 현안문제 해결 위해 국회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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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윤소 기자
입력 2017-11-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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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확보 및 국회분원 설치 타당성 강조”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21일 국회를 방문해 백재현 예결위원장(오른쪽 둘째)에게 세종시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1일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조정식 국토위원장, 백재현 예결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국회분원 연구용역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광폭 행정을 펼쳤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함께 2018년 광역 SOC와 예산편성과 관련, 중부권정책협의회에서 마련한 공동건의문을 조정식 국토위원장과 백재현 예결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분원 설치,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119특수구조단 청사 건립 등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시 국비사업도 적극 요청했다.

사회적 측면에선 국회 분원을 설치할 경우 이전 비용과 비교할 때 6~7배의 국토균형발전 효과와 수도권의 민간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촉발효과가 날 것으로 행정연 (한국행정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분원이 세종시에 설치되면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익이 크고 부처별로 연간 5000만~5억원으로 추정되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국회 출장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행안위 소속 이명수 국회의원과 별도의 만남을 갖고, 이해찬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종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자치조직권 부여와 시의원 정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회 세종시 분원 설치의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국회사무처 및 한국행정연구원(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행정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국회분원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으며, 국회운영위에는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를 개헌특위 주요 의제로 논의하고, 개헌안에 행정수도 관련 조문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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