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대한민국! 평화의 등불 되게 하소서!”…‘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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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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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1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려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한·미·일·아시아 포함 70여 개국 종교·정치지도자, 각국 대사 및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 8만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한반도의 안보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남북은 서로의 입장 차이로 대화의 장을 열지 못하고 있으며, 북미 간의 극단적인 대립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설은 국민들을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지도자와 국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해서 위기를 극복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 지역감정, 세대 간의 갈등,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 양보와 배려가 없는 자기중심적인 주장들은 건강한 국가공동체 형성을 가로막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극복하고, 초종교·초국가적 화합으로 평화세계를 실현하고, 참사랑 인류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희망 대한민국! 평화의 등불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통일과 평화의 새 시대를 열음과 동시에, 동북아의 평화와 안녕, 나아가 세계 인류가 지향해야 할 참된 평화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 실천을 결의하는 평화집회가 될 것이다.

1부 ‘평화비전스피치’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종교대표자 축원의식, 한국 대표지도자의 축사, 제임스 울시 대사(전 CIA 국장)의 평화비전 I, 돈 마이어스 주교(Evangel Cathedral 담임목사)의 평화비전 II, ACLC(미국성직자지도자회의)와 연합합창단(1200명)의 평화축가, 영상시청, 한학자 총재의 주제 강연, 평화기원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프닝 무대로 고적대 퍼레이드, 요사코이 ‘애와 진’의 공연, 연합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유경석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다. 국민의례 후에는 기독교, 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의 대표 지도자가 종교화합의 절대가치인 위하여 사는 참사랑의 실천하여 한반도 평화 및 인류 한 가족 공동체 실현을 염원하며 축원의식을 거행한다.

2000년 3월 12일 남북통일전진대회 장면[사진=2017한반도평화통일세계대회 조직위원회]


한국 대표지도자 축사에 이어 세계 지도자를 대표해 제임스 울시 대사(전 CIA 국장)와 Evangel Cathedral 담임목사이자 ICLC(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Local Churches)의 창립자인 돈 마이어스 주교가 평화비전을 공유한다. ACLC(미국성직자지도자회의) 소속 2백여 명의 성직자들과 1,200여 명의 연합합창단이 ‘Every Praise’를 찬양하며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이어 가정연합의 창시자이신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위원회 구성 등 이번 세계대회의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의 창시자 한학자 총재가 주제 강연을 한다.

평화기원제에서는 대회에 참석한 지도자와 국민들이 한반도 위기극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긴 ‘한반도 평화실현 실천강령’을 채택하고, 전체 참석자들을 대표한 정치·종교 지도자들이 실천을 다짐하는 손도장을 찍는다. 참사랑의 온도계가 LED로 표시된다.

먼저 정치·종교 지도자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이어 8만 명의 참석자 모두가 일어나 손을 잡으며 참사랑의 온도는 100도에 다다른다. 무대 반대편에 평화의 등불이 밝혀진 대형 세계지도 현수막이 펼쳐지고 8만 명의 참석자가 평화를 기원하며 수기를 흔들면. 한학자 총재가 평화비전과 실천의지로 전체가 하나 됨을 알리는 ‘평화의 징’을 타징한다.

1부 행사는 마이클 발콤 가정연합 유럽총회장 선창의 억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된다.

2부 시작에 앞서 세계 종교지도자들을 대표해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엔당가(Johannes Ndanga) 대주교와 세계종교총회 총재인 마커스 브레이브룩(Marcus Braybrooke) 영국 성공회 신부가 특별강연을 한다.

2부 효정평화콘서트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문화공원이 펼쳐진다. 초청가수의 공연 후에 순수한 어린이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으로 한민족의 평화애호정신과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세계에 전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전체 참석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며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모든 행사의 막이 내린다.

가정연합의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희망의 메시지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으며, 가정연합 신도들을 총동원해 국가수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75년 6월 7일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된 구국세계대회와 1991년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방문 및 김일성 주석과의 단독회담이다.

1975년 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이 공산화된 상황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구국세계대회를 개최해 조국의 안보를 위해 차원 높은 실력을 과시했고 한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좌표를 제시했다.

1991년 11월 30일,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평양을 전격적으로 방문, 12월 6일 김일성 주석을 만나 국제적인 핵사찰을 받도록 촉구했으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이산가족상봉과 금강산 관광을 포함한 남북경협의 길을 열었다. 이후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종교·문화·교육· NGO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실현과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 실현을 위한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전개했다.

2017년, 한학자 총재의 뜻에 따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통일 전진대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이 국내외 위기와 혼란을 극복하고, 서로 화합·통일하여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공유하며 통일한국의 새 시대,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11일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 극복과 평화통일 실천 의지를 모아 평화의 등불을 밝히는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세계인의 화합의 상징이었던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경기장인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는 특정한 인종·언어·종교·국가·문화에 속했다는 의식을 넘어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순수한 꿈과 열정, 신의 이름으로 손에 손을 잡고 나서는 평화의 대장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2천여 명의 종교·정치지도자와 시민 그리고 8만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동참하는 결연한 평화실천,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어 피어난 평화혁명의 발걸음은 역사 이래 신과 인류가 소망해 온 평화세계 실현을 앞당길 것이다.

한편 13일 롯데호텔월드에서는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평화종교인협의회 창설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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