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을 철도로 연결…국토부, '수도권 순환철도망'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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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7-10-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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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계획 수립부터 사업 완료까지 약 6~7년 소요 전망

 

정부가 서울 외곽을 하나의 철도노선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업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달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올 시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과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부터 사업 완료까지는 약 6~7년이 걸릴 전망이다.

국토부가 수도권 순환철도망으로 검토 중인 노선은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고양 대곡∼의정부 29.6㎞) 복원과 별내선 3.2㎞ 연장, 안산 단절구간인 7.0㎞ 직결선 건설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구축되면 출퇴근 시간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고 서울 중심의 철도교통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사업비 축소를 위해 교외선 등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단절구간만 연결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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