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베트남 필리핀 시장 진출… "동남亞·남미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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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7-10-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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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케아]



이케아는 동남아시아과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타사 사이트를 통해 플랫 팩 가구를 실험 판매할 예정이다. 

1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케아는 5년 안에 남미 시장에 첫 판매점을 오픈하고 베트남과 필리핀 시장을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동남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이어 베트남과 필리핀 등을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케아는 올해 22개 매장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이케아는 평균 25개 매장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케아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23억명이며 매장을 다녀간 사람들은 9억26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판매 성장률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올해는 8~9%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케아는 전세계 49개 시장을 진출한 상태이며 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가 성장 가능한 지역을 모색하던 중 남미와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잡은 것이다. 이케아의 첫 라틴아메리카 진출지는 칠레, 콜럼비아, 멕시코, 페루 중 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이케아는 2020년까지 총 6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어 3호점은 하남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는 경기 하남시 풍산동 일대 용지를 매입하고 점포 건립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케아는 조만간 온라인 소매업체를 통해 납작한 상자에 부품을 넣어서 파는 조립형 가구(플랫 팩 가구)를 실험 판매할 예정이다. 이처럼 타사 사이트를 이용한 판매에 나선 이유는 대형 소매점의 매출이 부진해지자 온라인 시장으로 손님을 모시기 위해서다. 자체 웹사이트에서 95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저조하다.

또한 소형 도심 매장을 운영하고 주문 픽업 지점, 독립적 부엌 등 새로운 방식도 선보일 방침이다. 토르비에른 뢰프 인터 이케아 CEO는 "제3자 플랫폼에서 정체성을 유지할 방법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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