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살충제 계란' 국민께 쉽고 정직하게 설명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정숙 기자
입력 2017-08-16 16: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살충제 계란으로 국민 불안과 불편이 몹시 크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 두 부처가 국민께 가장 알기 쉬운 방법으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정직하게 설명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이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고, 유통과정을 최단시간 내 정상화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불편이 빨리 해소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특히 설명과정에서 이전 정부 또는 지금 정부의 잘못이 있었다면 솔직하게 국민 앞에 사과드리고 향후 국민 식생활이 어떻게 될 것이다 하는 것도 눈으로 보듯이 알기 쉽게 설명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그러한 조치가) 아마도 오늘 내일을 넘겨서는 안 될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종합관리하고 국민에게 전수조사 결과를 소상히 알리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