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어린이 환자 위한 전국 오페라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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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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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근당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종근당홀딩스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종로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20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키즈 오페라는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이번 오페라 공연 ‘안녕~딸꾹!’은 딸꾹질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소녀 벨이 뻐꾸기 자매, 토끼 박사, 마담 래빗 등의 도움으로 딸꾹질을 이겨내고 노래자랑 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딸꾹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복식호흡, 기초 발성 연습, 돌림 노래, 즉흥 랩 코너를 만들어 관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미리오페라단과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공연은 더욱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며 “매년 알찬 구성과 얘기로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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