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17회’한지우,불륜 박윤재에 들켜..서지석,최윤소가 자신 몰래카메라로 감시한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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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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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이름없는여자' 17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 방송된 KBS ‘이름없는여자' 17회에선 김무열(서지석 분)이 구해주(최윤소 분)가 자신을 감시한 것을 알고 분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이름없는여자'에서 김무열은 손여리(오지은 분)를 보고 반강제적으로 자동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갔다. 구해주는 구도영(변우민 분)이 퇴근하고 집에 오자 “김 서방은요? 김 서방 퇴근 안 했어요?”라고 물었다.

홍지원(배종옥 분)은 구해주에게 “왜 이렇게 김 서방을 찾아?”라고 물었다. 구해주는 홍지원에게 “김 서방 지금 손여리 만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내가 진짜로 손여리 봤어”라고 말했다.

KBS ‘이름없는여자'에서 홍지원은 “손여리는 죽었어. 네가 손여리가 살아 있다고 생각해서 모든 정황을 거기에 맞춰가는거야”라고 말했다.

구해주는 “나 김 서방 자동차에 몰래 카메라 달았어”라고 말했다. 홍지원은 “김 서방이 그것을 알면 당장 이혼하자고 할거야”라고 우려했다.

어느 바에서 김무열은 손여리에게 “어제는 나를 왜 집에 데려다 주고 벨을 눌러 와이프에게 얼굴을 보인 거에요?”라며 “당신 때문에 우리 가족 자극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손여리는 “당신 데려가라고 일부러 와이프에게 얼굴 보인거에요. 나는 손여리가 아니라 윤설이에요”라고 말했다.

손여리는 올리버장(박준혁 분)에게 “구도치가 돌아가신 아버지와 각별한 사람이었어요”라며 “아버지가 응원해 줄 정도로 좋은 사람을 나의 복수에 이용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요”라고 말했다. 이 때 손여리 바로 옆에 구도치(박윤재 분)가 와 있었다.

구도치는 손여리에게 “와! 나는 윤설 씨가 여기 와 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반가워했다. 구도치가 손여리의 말을 들었는지는 모른다. 구도영은 구도치에게 “한소라와 결혼하면 너와 나 위드그룹 관계 인정해도 좋다”고 말했다.

밤에 김무열이 잠든 사이 구해주는 몰래 김무열 자동차에서 자신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를 빼 확인하려는 순간 김무열이 깨어나 “거기서 뭐해? 빨리 와서 자”라고 말했다.

다음 날 김무열은 구해주의 몰래 카메라 USB가 꽂혀 있는 노트북을 들고 출근했고 이를 한 홍지원이 김무열 집무실에 가서 USB를 가져 왔지만 그것은 김무열 업무용 USB열고 김무열은 몰래카메라 USB를 보고 구해주가 자신을 감시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한소라(한지우 분)는 불륜을 손여리에 의해 구도치에 들켰다. KBS ‘이름없는여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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