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귀가 후 변호사“박 전 대통령,자신의 입장 검찰에 설명해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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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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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동안의 피의자 조사와 밤샘 조서열람 및 검토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귀가를 위해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재 검찰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귀가 후 22일 ‘채널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한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장시간에 걸쳐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그 동안 박 전 대통령이 말할 기회가 거의 없어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을 검찰에 어느 정도 설명해 이에 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귀가 전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예우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선 유영하, 정장현 변호사만 조사 시작부터 끝까지 입회했다. 이들은 휴식과 식사시간을 이용해 대기 중인 다른 변호인 4명과 방어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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