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포켓몬고 거리 사용률 78%!교통사고 등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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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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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가운 바람이 얼렸던 꽃봉오리들이 슬슬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마주하는 것보다 핸드폰을 꺼내 포켓몬고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마트폰) 화면에 시선을 빼앗겨 일어날뻔한 위험천만한 사고들이 계속해서 일촉즉발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 강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켓몬고는 게임 개발사 나이앤틱이 개발한 IOS 및 안드로이드(OS)용 부분 유료화 위치 기반 증강현실 게임으로, 2016년 7월 6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출시되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큰 화제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포켓몬고는 대한민국에서 6개월이나 늦게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수 100만을 넘길 만큼 현재 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포켓몬고를 이용하는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내가 아닌 실외, 즉 거리에서 포켓몬고를 하는 이용자가 78%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실제로 조사 결과, 운전 중 포켓몬고를 조작해 인명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포켓몬을 잡으려 횡단보도로 뛰어든 소녀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주의를 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난 5일 충북 청주에서는 포켓몬고에 푹 빠진 어린이가 미아가 될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재미를 위하여 만들어진 포켓몬고는 여럿의 목숨을 빼앗거나 큰 사고를 일으킬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시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원(가명) : 포켓몬고를 하다가 차가 오는 것을 못보고 차에 치일 뻔 한적이 있습니다.]

[이채림(가명) : 네, 저번에 (포켓몬고를) 하다가 넘어진 적이 있어서.]

이렇게 포켓몬고의 위험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경찰청에서도 예방책을 준비했는데요.

부산 경찰청에서는 전자 피켓으로 운전 중 또는 길거리 포켓몬고 사용을 금했으며, 운전 도중 휴대폰 사용은 철저히 벌금을 걷는다고 공고했습니다.

따라서 포켓몬고를 사용하실 때는 길거리 사용을 줄여주시고 운전 도중 사용을 금해주시길 바라며, 버스 안이나 지하철에서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개발사에서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KYP뉴스 강지연 기자였습니다.

<클로징 멘트>
붉은 신호를 띄우는 위험한 포켓몬고보다 향긋한 꽃향기를 마시며 안전하게 포켓몬고를 사용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KYP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작자 명단
기획: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주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혜진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편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서영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미진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수빈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가현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성시온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메인작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원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보조작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안소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아나운서: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영서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지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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