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눈사태 후 거대한 무덤으로 변해버린 이탈리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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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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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구조당국이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 페스카라 현에 위치한 리고피아노 호텔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새벽 이탈리아 중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눈사태가 벌어져 호텔을 덮치면서 건물 일부가 눈과 흙더미에 무너져내렸다. AFP 통신에 따르면 최소 25구의 시신이 호텔 내부에 갇혀있고 그 중에는 어린이도 여럿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신 3구를 수습했으며 생존자가 남아있다는 징후는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연합]

 

눈사태로 인해 거대한 눈더미가 호텔 내부까지 들어찬 모습. 구조대원들은 건물 잔해와 눈을 헤치면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호텔이 워낙 산간 오지에 있는 데다 폭설로 인해 도로가 끊겨 장비 동원이 어려운 상황이라 구조 작업에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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