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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리 구정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금융, 관광, 유통이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도시 탈바꿈"

입력 : 2017-01-12 19:27수정 : 2017-01-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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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릴레이 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활발히 추진 중이고, 철공소가 떠난 자리에 예술가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우리이웃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들이 속속 자리했으며, 도시는 더욱 안전해지고 있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과거 퇴색한 회색빛 도시란 이미지를 벗고 금융·관광, 유통이 한데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 중이라고 전했다. 과거 영등포는 한강 이남과 서남권의 중심이었만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기업이 옮겨가면서 낡은 동네로 치부됐다. 이곳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주인이 떠난 공장에는 예술가들이 둥지를 틀었다. '2030 서울 도시계획'에 기반해 서울 3대 도심으로 선정돼 대전환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지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영등포역 일원 74만3000㎡ 면적에 토착 및 ICT(Informatiom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문화산업이 융복합된 새로운 산업경제를 길러 서남권의 신성장 견인 거점으로 육성한다. 작년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응모해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후보지로 낙점됐다. 조만간 최종 사업지로의 선정을 앞뒀다.

아울러 상업과 문화기능 확보 차원에서 문래동 공공용지(1만2947㎡)에는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문래예술창작촌의 명소화 사업을 벌인다. 영등포역 앞 상업지역은 음식문화특화공간으로 거듭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조 구청장은 "문래동 대선제분 부지 일대에는 복합재생으로 신 산업생태계의 거점인 '지식혁신창고'를 조성할 것"이라며 "주변의 노후공장과 집창촌 등은 중규모 도심특화 재생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영등포구는 안정적 다문화가족 정착으로 나눔도시 구현에도 힘쓴다. 국내 거주 외국인 약 170만명 중 관내에 5만7000여 명이 살고 있어 서울 자치구 1위, 외국인 밀집도 전국 1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종합지원 방안을 수립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지난 7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다양성은 존중되며, 구민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이들 욕구에 부합하는 여러 사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먼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은 대림동에 연면적 224㎡, 지하 1층~지상 3층 '다드림문화복합센터'가 올 상반기 건립된다.

조 구청장은 "지역 내 대림동은 거리에서 오가는 대화 대부분이 한국어가 아닌 중국말일 정도다. 이들이 우리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문화교육 강좌를 확대할 것"이라며 "각종 서비스를 이제 동주민센터 등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생활 속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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