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아차, 첫 후륜 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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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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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프로젝트명 CK)'.[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자동차의 첫 후륜 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프로젝트명 CK)'가 공개됐다.

기아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사전 미디어 행사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선보였다. 차명 '스팅어'는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뜻한다.

스팅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기아차는 △세타Ⅱ 2.0 터보 GDi △람다Ⅱ V6 3.3 트윈 터보 GDi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솔린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V6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스팅어에는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주행질감 개선과 △연료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기아차 '스팅어' 내부.[사진=기아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걸맞은 긴 휠베이스와 여유로운 실내공간은 스팅어의 또 다른 강점이다.

스팅어는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당당한 차체 크기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스팅어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2열 헤드룸까지 확보해 5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스팅어는 660리터(SAE 방식)의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하여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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