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해운 등 고용 위기 대응 일자리 현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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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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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조선, 해운 등 고용 위기 대응 일자리 현장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하반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를 추가로 확보, 조선(기자재), 해운, 철강업 등 고용악화업종에 대한 고용유지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 현장지원사업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해운업 등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자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이미 시행 중인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이어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해 수행하며, 올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고용악화업종 현장고용지원단을 구성해 각종 정부 지원제도 컨설팅 및 신청을 지원하고,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OJT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고용안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인노무사를 통한 노무 컨설팅과 경영 컨설팅도 병행한다. 또한, 고용악화업종 퇴직(예정)자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개척과 희망동행면접, 알선을 통한 재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하반기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한시적이지만 고용악화업종 기업 및 근로자를 집중 지원해 고용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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