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좀비런 할로윈 페스티발'

(사진제공=과천 서울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영화 부산행의 흥행으로 좀비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좀비물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좀비 세계를 체험하고 싶다면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좀비런 할로윈 페스티발'을 주목하자.

▲ 영화 부산행에서 본 좀비가 내 눈앞에

과천 서울랜드가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오는 29일 좀비들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좀비런 할로윈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좀비런은 달리기에 좀비컨셉과 추격전이라는 게임요소를 가미한 이색 서바이벌 게임으로, 2013년 첫 개최 이후 매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할로윈 축제의 새로운 재미로 자리잡고 있다.

좀비런 참가자들은 폐장 후 텅 빈 서울랜드에서 좀비 또는 러너가 되어 총 3km를 달리며 미션을 수행한다. 러너는 생명띠를 향해 달려드는 좀비를 피해 자신의 생명띠를 지키고 좀비는 러너들의 생명띠를 공략하며 코스를 완주하는 재미가 있다.

추격전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행사 당일에는 특수분장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직접 좀비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유료 분장 스튜디오도 설치된다. 좀비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감옥 컨셉의 흥겨운 EDM파티도 열려 할로윈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좀비런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31일까지 매일 '할로윈 페스티발'도 진행…매주 황금 펑펑 쏟아져

한편 서울랜드는 31일까지 매일 가을축제 '할로윈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이번 할로윈 페스티발의 메인 행사는 매주 주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박 경품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다. 세계의 광장 부스에서 작성된 응모권을 바탕으로 매주 주말 저녁 지구별 무대에서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추첨 시상식이 진행된다.

1등은 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 5돈, 2등은 24만원 상당의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2매(어른, 어린이), 3등은 10만원 상당의 서울랜드 외식상품권을 증정하며 31일까지 총 325명에게 푸짐한 선물이 펑펑 쏟아진다.

이외에도 할로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짜릿하고 신나는 할로윈 특집 공연도 열린다. 할로윈 유령들의 화려한 군무가 펼쳐지는 할로윈 뮤지컬 <댄스 위드 고스트>, 할로윈 특별메뉴와 시원한 맥주, 필리핀 뮤지션의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할로윈 비어 페스티발>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제한시간 내 컵을 높이 쌓는 팀이 이기는 <할로윈 컵 쌓기 대회>, 예측불허의 순간 드라큘라와 마녀가 등장하는 <고스트 서프라이즈>, 호박요정과 마녀, TV 속 인기 캐릭터들이 총집합한 <캐릭터 할로윈 퍼레이드>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특별한 할로윈 추억을 선사한다.

밤에는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형형색색의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더해진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찬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 2>가 이어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힌다.

▲특별한 할로윈 즐길 수 있도록 10월 한달 간 대대적 할인혜택 제공

서울랜드는 특별한 할로윈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10월 한달 간 대대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신한, 비씨, 삼성, 하나, 농협, 씨티카드 고객은 실적 충족 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KT멤버십과 LG멤버십 고객에게는 자유이용권을 본인과 동반 1인에게 50% 할인가에 제공하며 야간 자유이용권은 12,000원에 제공한다. SKT T멤버십 고객에게는 T해피패스로 자유이용권을 1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