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후속취재’신경섬유종 심현희,삼성서울병원서 치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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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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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세상에이런일이' 동영상 캡처 ]신경섬유종으로 얼굴 피부가 늘어진 심현희 씨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이런일이’에서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무너진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된 이후 심현희 씨의 신경섬유종 치료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심현희 씨가 삼성서울병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SBS ‘세상에이런일이' 측의 한 관계자는 2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삼성서울병원서 심현희 씨에게 의료 지원을 해주겠다고 해서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의 한 관계자는 “심현희 씨가 어제 우리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왔다”며 “우리 병원은 미용을 위한 성형이 아닌 병으로 인해 흉하게 된 얼굴을 고치는 성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년 넘게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심현희 씨의 수술 가능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SBS ‘세상에이런일이' 측은 심현희 씨의 신경섬유종 치료를 위해 이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의료진을 찾아 심현희 씨와 연결시켜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세상에이런일이' 방송으로 신경섬유종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된 이후 SBS 나도펀딩을 통해 21일 오후 11시까지 4억원에 육박하는 돈이 모금돼 일단 치료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다.

즉 이제는 심현희 씨의 신경섬유종을 제일 잘 치료할 수 있는 최고 의료진을 구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급선무인 것.

SBS '세상에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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