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重 노조, 여름휴가 후 첫 동시파업 돌입…임단협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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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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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여름휴가 후 첫 동시파업에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24일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1만5000명이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 1만3000명은 오후 8시 20분부터 각각 4시간 파업한다.

노사는 파업과 별개로 이날 21차 임금협상을 할 예정이다.

회사는 23일 협상에서 당초 제시한 ‘성과급 250% + 일시금 250만원 지급’을 ‘300% + 300만원’으로 추가 제시했다.

특히 현대차 노사는 임금피크제 확대안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중 노조는 여름휴가 후 16일부터 구조조정 대상 일부 조합원이 거의 매일 파업하고 있다. 사측은 이날 파업은 전체 조합원이 대상이지만, 참여 인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19일부터 나흘간 동시파업을 벌였다. 현대중 노사의 올해 임단협은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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